[대구 용산동 맛집] 오징어를 다섯가지 맛으로, 용산동 오색 오징어

[대구 용산동 맛집] 오징어를 다섯가지 맛 대구 오색오징어 맛집

 용산동 오색 오징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매번 같은 것으로 먹으면 질리는 법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는 '오색오징어'가 유행하고 있는 듯 해요

오색 오징어는 색과 맛을 즐길 수있는 것이에요~

즉! 오징어 하나를 가지고 다섯 종류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거죠

원래는 오색 오징어가 부산에서 먼저 시작되었는데

여기 대구 용산동 맛집으로는 처음 생긴거라고 해요~

다른 용산동 맛집에서는 먹을 수 없기에

더더욱 용산동 오색 오징어 맛집이 특별한 것 같네요

먼저 보여드리는 사진은 오징어 순대에요

오징어 몸통 속을 꽉 채워 쪄서 나오니까

기름기도 없고~ 하나만 먹어도 푸짐해요

오징어 다리와 양념된 부추무침이 같이 나와서

함께 먹으면 맛을 더 즐길 수 있어요

대구 달서구 맛집은 꽤나 알고 있는 편이였지만

이렇게 오징어 요리에 특화된 곳은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정말 하늘아래 맛집이 참 많죠?

오색 오징어를 시키면 이처럼 푸짐한 상을 받을 수 있어요

아까 위에서 봤던 오징어 순대와 오색오징어가 등장했어요

주황색부터 흰색, 검은색, 갈색의 오징어가

전부 같은 오징어라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데요~

오색 오징어는 색이 예쁘다보니까 우선 눈이 갔어요

이 음식들과 함께 나오는 것은

훈제오리와 계란찜, 오징어 소면 등

다른 맛집에서 나오는 반찬들보다 훨씬 푸짐하고 다양한 것들이에요

횟집에 와서 스끼다시를 받는 것처럼 많은 반찬들이 제공되었어요~ 

오색 오징어는 각 색마다 맛도 부위도 조금씩 다른데요

주황색을 띄고 있는 오징어는 날치알과 같이 버무려진 오징어 몸통이구요

검은색은 몸통과 김, 초록색은 몸통과 깻잎!

흰색 오징어 다리, 갈색은 오징어 머리래요

확실하게 색이 다르다보니까

서로 다른 음식을 먹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져요

이렇게 색이 다르지 않았다면 이 맛이 이 맛인데...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용산동 맛집에서 처음 먹는 오색 오징어~

날치알과 오징어의 조함은 어떨까요?

톡톡 터지는 날치알 가득 품은 오징어는

쫀득하게 씹히는 맛과 톡톡 터지는 재미가 함께 느껴지는 음식이였어요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강했던 오징어~

오징어회는 언제나 그냥 썰린 오징어회를 먹어왔는데

이렇게 오색 오징어로 다른 음식과 어울려진 것은 처음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맛있을 줄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항상 같은 오징어회를 먹어와서인지

오색 오징어가 더 반갑고 맛있었거든요~

 

상추쌈도 잊지 말고 싸 주고~

간단한 음식들만 들어가도

입 안에 넣으면 존재감이 확고하죠~

씹히는 맛이 제대로니까요

매운탕도 서비스~~

횟집에 가서도 매운탕은 꼭 먹어야하는데

오색 오징어 먹으면서도 매운탕 먹을 수 있었어요

공짜라서 더 즐거웠답니다

저희가 많은 음식을 주문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먹을 수 있는 반찬과 음식이 많으니까

먹으면서도 더 기뻐지는 용산동 맛집이 아닐까 싶어요

오징어 순대는 일반 순대를 못 드시는 분들이라도

드시기 쉬운 음식같은데요~

이렇게 대구 용산동 맛집처럼

속도 꽉 차고 느끼하지 않은 순대라면 누구나 다 좋아하시리라 생각되요

부추무침도 같이 나와서 영양적으로도 좋고

간도 딱!

싸한 부추에 고추장 양념이 되어 있으니

오징어 순대에 다른 양념을 찍지 않아도 되요

오징어 순대가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경우는 또 처음이에요!

워낙 크기도 큰데 자꾸 먹고 싶어지던 용산동 맛집의 음식~

주문한 음식이 모두 오징어였는데도 맛있게 먹을 수 있던 용산동 맛집은

대구에서 꼭 가봐야할 곳 같아요~

오징어가 이렇게 다양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던 날이네요

각 부위의 맛을 세밀하게 느낄 수 있고

어우러지는 음식과 오징어의 맛이 기가 막혀요~